>검버섯의 원인과 치료
1. 원인
(1) 햇볕에 의한 노화 현상
검버섯은 햇볕에 의해 생긴 노화 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즉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어느 특정 부위에 과다 분비되어 피부층에 침착되는 것을 말한다. 지루성 각화증의 일종인 검버섯은 50세이상 중노년기로 접어들면서 피부의 회복 능력과 방어 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노인성 변화로 인해 생긴다하여 노인성 반점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30대 이후부터 발생하다가 50-60대에 이르게 되면 그 윤곽이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된 부위에 연한 갈색 또는 흑색의 약간 튀어나온듯한 반점으로 불리우는 검버섯은, 몇 밀리미터의 크기에서부터 겉이 사마귀처럼 커지는것 등 다양하게 있다. 이 검버섯은 단순히 피부가 검어지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며 표면에 비듬 같은 것이 덮여 있기도 하다. 발생 부위를 살펴보면 얼굴, 등, 손등, 팔, 목 등에 한두개씩 생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때 생기는 일이 많다.
(2) 오존층 파괴
요즘에는 환경 오염에 의한 오존층 파괴의 여파로 인해 30대 후반부터 검버석이 피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막생기기 시작한 검버섯 가운데 어떤 경우는 악성화되어 피부암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둘러서 제거해 주어야만 한다.
(3) 기타
이 이외에도 검버섯은 간이 나빠졌을 때 정서불안, 영양부족 등이 있을때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길확률이 높다.
2. 치료
(1) 냉동요법
초저온 액화질소 가스를 검버섯 위에 뿌려 얼리는 방법으로써 숫자가 한두개 정도일때는 효과적이다.
(2) 전기 소작법
직류 전기침을 이용하여 피부를 태우는 방법으로써 냉동용법과 같이 숫자가 적을 때 사용된다.
(3) 약물요법
2-4% 정도의 하이드로퀴논으로 표백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과를 보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화학적 탈피술
트리클로르 아세틴을 발라 피부 각질층을 한꺼풀 벗겨내는 방법으로써 1-2주 사이에 새살이 돋기 전까지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서는 안된다. 만일 1회로 부족하면 한두번 더 시술할 수 있다.
(5) 레이저요법
검은 색소만을 파괴하는 방법으로써 색깔만 있을 때는 Q스위치 레이저를 사용하며, 살이 돋아난 비후성일 경우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효과가 뛰어나다. 시술시간은 부위당 몇십초 정도 소요되며, 시술이 끝난 뒤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때는 색소 침착을 막기 위해 한두달이 지난후 같은 부위를 한번 더 쬐어 준다. 레이저 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색
소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화학약품이나 비타민A 계열의 약물로 피부를 살짝 벗겨내는 필링을 해주기도 한다.
3. 예방
피부 미용의 적인 검버섯은 예방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 평상시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검버섯을 치료하는데도 꼭 필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제인 만큼 젊어서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주게 되면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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