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백반증과 흑피증의 원인과 치료

728x90
728x90

>백반증과 흑피증의 원인과 치료

 

>백반증 (백납)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인해 피부 표면에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은 한번 걸렸다 하면 완치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난치병 가운데 하나이다. 피부 색깔을 짙게 만드는 멜라닌 생성의 시작 물질은 티로신으로써, 이것은 혈액을 통해 피부조직에 이르며 티로시나아제란 효소에 의해 변화를 일으킨다. 여기서 일정한 색쌀을 띠는 멜라닌성 세포 즉 멜라노
사이트가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부분 탈색이 오게 된다. 그러나 탈색이 왜 나타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진것은 없다. 특히 40세 이후에 나타나면 당뇨병이나 악성 빈혈, 갑상선 기능저하증등과 함께 발생하여 장기의 병변을 알려 주기도 한다. 모발의 탈색을 시발로 나타나는데 주로 유방의 아래쪽, 겨드랑이, 생식기 부위에 생기며 입술, 코, 눈의 점막 심지어 복부에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얼굴에 생겼을 때의 심리적 고통은 당사자가 아니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오히려 백반 주변이 짙어질 수도 있고, 가끔 백반이 생긴 부위의 털이 희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없다. 

1. 원인
피부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백반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것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단지 백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기 파괴설 등과 아울러 스트레스, 정신적 혹은 신체적 장애, 화상, 일광 등이 논의될 뿐이다.

2. 치료
정확한 발생 원인을 모르는 만큼 예방도, 치료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백반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참을성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다. 백반증의 치료는 소랄렌을 이용한 자외선요법과 스테로이드제요법이 있다. 소랄렌은 색소 형성을 유도하기는 하나 직접적으로 색소 형성에는 관여하지 않을뿐더러 사용방법 또한 매우 복잡하다.



 >흑피증 (색소성 화장품 피부염)

흑피증은 안면 특히 뺨과 이마에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의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써 홍반이나 구진,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흑피증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기저층이 파괴되어 표피내에 있던 멜라닌 색소가 진피 속으로 떨어진다. 그로인해 진피내에서는 멜라닌 색소를 이물로 보고 백혈구가 모여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검푸르스름하게 보이며, 또 염증에 의한 붉은색도 더해져서 흑피증 특유의 색을 발휘하는 것이다. 따라서 흑피증이 나타나게 되면 화장이나 미용술, 팩 등 피부에 자극이 가는 모든 행동을 멈춰야 한다. 일반적으로 흑피증이 색소 침착으로써 눈에 띄기까지는 1-2년 정도가 소요되므로 그런 의미에서는 약간의 간지러움이나 통증에 무디게 반응한 사람에게서 나타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1. 원인
흑피증은 독이 반복되는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나타나게 된다. 독의 원인은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류와 같은 화장품, 벚꽃 등의 사물, 호르몬이나 살충제 등의 생활용품, 화학물질 이 가운데에서 발생 빈도가 제일 높은 것은 화장품이다. 그렇다고 독을 반복하는 모든 사람에게 걸리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독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 또는 색소 침착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의 소유자에게 발생하게 된다. 즉, 알칼리 중화 능력이 대부분 낮고 피부가 원래 알칼리성을 띠고 있는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알레르기 체질과도 관계가 깊음을 알게 되었다. 즉 알레르기에 의한 화장품독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흑피증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다고 한다.


 

2. 흑피증과 기미의 차이점

(1) 증상의 유무
흑피증은 특유의 염증 증상을 동반한다. 즉 흑피증은 독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근지러우면서도 얼얼한 증상을 지닌다. 그러나 기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만일 근지럽다면 기미에 독이 겹쳐서 나타나는것이므로 화장품 사용은 그 즉시 멈춰야 한다.

(2) 색조의 차이
흑피증은 붉은기가 도는 검은색으로써 매우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기미는 피부의 얇은 곳인 표피층에 머물러 있으므로 엷은 갈색에서 다갈색의 색소 침착이 이루어진다.

(3) 발생 부위의 차이
흑피증은 눈꺼풀이나 목은 물론이고 얼굴 전체에 퍼지고, 이마 양쪽이나 뺨에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원인에 따라서는 몸이나 손발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미는 양볼, 코 아래등 발생 부위가 정해져 있고 아무리 심해도 목이나 턱, 눈꺼풀 등에는 생기지 않는다.

이상의 것들을 잘 살펴보면 흑피증과 기미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흑피증은 얼마든지 교정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근질근질하거나 얼얼한 증상을 동반하는 색소 침착이 발생하면 화장품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3. 치료
흑피증은 독이 반복됨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아내어 제거해 주는것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그 원인 중 70%이상이 화장품 알레르기에 의해서이다. 이처럼 화장품에 의심이 갈 경우에는 현재 사용하고있는 세안용 제품에서부터 립스틱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장품에 대하여 테스트를 받아보아야 한다. 두팔 안쪽등에 의심이가는 물질을 바른후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피부의 반응을 살표보는 방법이다. 그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빨갛게 붓고 수포가 생기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온 화장품에 대해서는 그 중 어느 성분이 독을 일으킨 것인지를 조사해야 한다. 독을 발생시키는 원인 물질을 찾아내게 되면 그것을 함유하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염증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그 어떤 화장품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러다가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게 되면 화장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원인 알레르겐을 밝혀내지 않는 상태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투여하는 것은 질환 치료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스테로이드 피부증은 물론이고 부작용마저 가져오게 된다. 흑피증의 경우는 치료 기간이 2년 전후로 긴 편이므로 우선 그  원인을 찾아내어 지속적인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이 생활용품에 널리 함유되어 있는 것이라면 주위에서 완
전히 없앨 수는 없는 것이므로 치료 또한 힘들어진다.

728x90
728x90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진,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  (0) 2022.01.28
검버섯의 원인과 치료  (0) 2022.01.27
주근깨의 원인과 치료  (0) 2022.01.27
기미의 원인  (0) 2022.01.24
아토피성 피부염 정리  (0)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