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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돌파, ‘3년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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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돌파, ‘3년 만에 반등’

# 1인당 GNI 10.3% 증가…경제 성장·물가·환율 등 복합 작용

 

☞ GNI란?
국민총소득(GNI)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이 지표에는 자국민(거주자)이 국외로부터 받은 소득(국외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는 반면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요소소득)은 제외된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1인당 GNI이다.

 

지난해(2021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반등한 데다 고물가, 원화 강세 등이 겹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3월 3일 지난해 우리 경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10대 경제강국에 안착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속보치 대비 0.1%p 오른 1.2%로, 지난 1월 속보치 추계 이후 발표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실적 등이 반영되면서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GDP =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지출 측면에서는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 (속보4.3→잠정5.0%, +0.7%p)되면서 순수출 성장기여도가 0.3%p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3.99에서 4.02%로 소폭 상승했다. 내수-수출·투자-재정이 4% 성장에 고르게 기여했는데 특히, 수출은 2011년 이후 최대폭 증가하면서 성장에 크게 기여(3.6%p)했다.

경상GDP는 6.4% 성장했다. 경상GDP(2,057조 4,000억원/1조7,978억 달러)는 실질성장률 반등과 더불어 디플레이터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2010년(9.7%)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다. 경상GDP 규모는 2년 연속 글로벌 Top10 지위를 확고히 유지했다.

 

☞ 디플레이터 (deflator) - 경제통계에 있어서 금액으로 표시된 통계량에서 물가상승에 의한 명목적 증가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제수(除數)의 형태로 쓰이는 가격변동지수.)

 

GDP디플레이터는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 내수 회복 등으로 수출·내수 등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대에 들어선 뒤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3만2204달러)과 2020년(3만1881달러) 2년 연속 뒷걸음쳤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경기가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 떨어지면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2년 동안 지속된 전대미문의 전세계적 코로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달성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다만, 올해 들어 수출 호조는 이어지고 있으나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내수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선제적 물가관리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면서 철저한 대내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044-215-2710)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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