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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복통과 발열의 원인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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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복통과 발열의 원인과 증상

 

>복통
1. 원인 및 증상
소아 복통은 변의 상태로 병의 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1) 소화장애 : 물 같은 설사를 계속한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 :  변비나 설사 증세가  돌아가며 나타나거나 각자의 증세만을 띤다. 이럴 때는 음식물을 섭취했다 하면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고 변을 보아야만이 복통 증세가 사라진다.

 

3) 식중독 : 음식물의 자체 독성에 의한 중독으로 주로 복통과 함께 물처럼 묽은 설사를 본다. 명치 끝의 통증을 시작으로 발열, 구토, 탈수가 동반되고 심하면 쇼크를 받을 수 있다.

 

4) 자가중독증 : 시큼한 냄새가 나는 구토를 하루에도 여러차례 하게 되고 기운이 없다. 자가중독증은 일반적으로 주기성구토증·아세톤혈성구토증을 말한다. 이것은 혈중 아세톤체 증가를 수반하는 구토증으로서, 2~6세의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임상증상은 보통 건강하던 어린이가 갑자기 아침 잠자리에서 기운이 없어지고 일어나기 싫어하며 구토를 하게 된다. 구토 횟수가 많아지면 탈수현상이 나타나고 맥박이 약해지며 얼굴이 창백해진다. 발병 초기나 가벼운 증상인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게 하고 진토제나 포도당을 주사한다. 구토발작은 동일인에게 반복해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10세 전후에 자연히 없어진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양호하며 합병증·후유증도 없다.


5) 유문협착증 : 영아 비대성 유문협착증의 증상은 병의 정도, 진행 과정, 합병증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후 7일 이전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생후 2~3주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먹은 것을 토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빈번하게 내용물을 분출하듯이 왈칵왈칵 세게 토합니다. 젖을 먹인 직후에 마치 분수처럼 쭉 뻗어 나가듯이 토하는 사출성 구토가 특징입니다. 다른 선천성 장폐색증과는 달리 초록색의 담즙이 섞여서 나오지 않습니다. 구토가 심해지면 탈수증과 함께 영양 불량, 전해질 이상이 생깁니다. 아기는 위독해 보이지 않으며, 계속 먹으려고 합니다. 탈수와 영양 불량으로 복벽이 얇아지면 장의 폐색을 극복하려는 위의 연동 운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백색 변성 설사증 : 구토와 함께 희뿌연 설사를 한다.


7) 급성 맹장염 : 명치 끝이 아프기 시작하다가 점차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8) 장경련성 통증 : 배꼽 주변으로 심한 통증이 따르며 구토 증세가 일어나기도 한다. 자율 신경 긴장에 따른 증세로 대개 하루 동안에도 여러 차례 나타난다.


2. 치료
소아 복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우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해주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음식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중수축시 생기는 복통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특히 채소나 껍질째 먹는 과일이 좋은데, 그 중에도 당근과 고구마는 섬유질이 아주 풍부
해서 좋다. 그러나 토마토나 오이, 버섯, 수박, 참외, 우엉 등은 몸을 차게 하는 식품으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토나 설사가 심할 때는 유동식을 먹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복통이 간단히 집에서 처치해도 나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아이가 못 견딜 정도로 아파하지 않고 뚜렷한 증상이 없다면 서두르지 말고 복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찾아 응급처치를 해줘야 한다. 반면 심한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고 배에 단단한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위나 장에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한다.


>발열

 

1. 원인
열은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침입했을 때 이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체온이 오르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 쉽게 병균에 감염되고 열이 오르는 일도 빈번하다. 일반적으로 열이 오르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찬바람을 많이 쐬어 병사가 침입한 경우로 바람을 싫어하고 두통을 호소하며 열이 난다.


2) 오랜 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 신체에 약간의 열이 있고 안색이 좋지 않다.

 

3)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나 살이 많이 찌면 머리에 열이 나고 통증이 있다. 아이가 갈증을 느끼기도 한다.

 

4) 아이들에게 쉽게 오는 질병이 열을 수반하는 경우이다.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열은 감기, 중이염, 편도선염일 때가 많다. 수반되는  증상은 콧물, 기침과 함께 목이 붓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설사 증세를 보인다. 또 열이 심해지면 경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거품을 물거나 의식을 잃기도 하고 사지에 심한 경련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심리적 불안, 뇌 질환, 약물 중독, 또는  선천적 소인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경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 증세와 비슷하며 열이 난 지 3일만에 얼굴 곳곳에 붉은 발진이 생긴면 홍역이 아닌지 알아보아야 한다.


2. 치료
아이들이 있는 집은 항시 체온기를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체온은 겨드랑이나 입 안에 재는 것이 일반적이나 가장 정확한 것은 직장(항문)에서 재는 것이다. 이때 직장용 체온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통 직장에서 체온을 재면 입에서 잰 것보다 0.5도 정도 높고 겨드랑이보다는 0.5-1.0도 높다. 또 직장이나 입 안에서는  3-5분 가량 재고, 겨드랑이에는 10-15분은 두어야 정확한 온도를 잴 수 있다. 따라서 직장에서 잰 체온이 38도 이상이거나, 겨드랑이에서 37도 이상이면 고열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열이 높지 않을 때는 약을 쓰는 것보다 옷을 풀어 벌려 주거나 방 온도를 18도 정도로 서늘하게 해준 뒤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피부를 닦아주면, 물이 증발되면서 열이 떨어진다. 이때 너무 찬물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온도면 적당하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도 열을 내리는데 좋다. 그러나 이상의 방법으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아이가 계속  보채고 힘들어할 때에는 해열제를 쓸 수 있다. 이때 약은 무슨 약이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사용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서스펜, 타이레놀 등)같이 부작용이 적은 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아스피린은 먹이기 쉬운 타이레놀 시럽으로 인해 수요가 많이 줄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열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므로 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해열제를 복용할 것이 아니라 열이 나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장티푸스로 아이의 열이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해도 해열제로 열만 떨어뜨리는 것은 치료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열이 나는 자체가 위험하기보다는 근원이 되는 질병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열이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1) 백 일 전의 아기가 고열이 날 때나 큰 아이라도 열이 39도 이상일 때
  (2)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
  (3)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될 때
  (4) 아이가 열과 함께 구토나 의식을 잃거나 경기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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