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술 용아초, 여신, 우엉, 원추리, 유자술 약술 담그는법
# 용아주
> 식물이름 : 짚신나물, 낭아채, 용아초, 장미과의 다년초.
> 산지 : 전국 각지의 들이나 언덕.
> 이용부위 : 전초.
> 채취시기 : 가을 9월, 10월경.
> 유효성분 : 탄닌 등.
> 효능 : 위장병 일체에 쓰임.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용아초를 뿌리째 채집하여 깨끗이 씻은 후에 그늘에서 말린 후 적당하게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정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존한다. 기간은 2~3개월이면 마실 수 있다. 일체의 위장병, 위염, 대장염 등에 좋으며 비장 위장 일체에 좋은 약이 된다고 한다. 이 술은 해독작용이 강해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때 먹게 되면 약성을 해독시킨다고 하니 약을 복용할 때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생선이나 육류는 물론 모든 음식물에서 오는 중독증세에 이 용아주를 마시면 말끔히 해독된다고 한다.
# 용안주, 여신주
> 식물이름 : 용안, 여지노, 원안 등, 무환수과의 상록교목.
> 산지 : 중국, 대만, 인도가 원산지이나 현재는 국내에서 재배함.
> 이용부위 : 열매, 씨.
> 채취시기 : 한약상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쉽다.
> 유효성분 : 가용성 물질, 포도당, 주석산류 등.
> 효능 : 보정, 강장, 보혈, 불안초조, 근심걱정, 불면, 정력증강.
> 출처 : 민간요법, 동의보감.
> 만드는 방법 : 용안육열매를 반으로 쪼개서 2~3일간 건조시켜 반쯤 마르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설탕이나 꿀에 재어 놓는다. 7~8일 정도 두면 즙액이 나오는데 이때 용안육열매가 잠길 정도로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2~3개월간 보관한다. 술이 완숙되려면 3~4개월 걸린다고 한다. 규방주로서 상음하면 최음의 효과가 있으며 갱년기의 정력감퇴와 발기불능, 조루증 등을 다스린다고 한다. 그리고 항시 불안 초조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며 진정이 안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건망증이 심할 때 먹게 되면 효과가 높다고 한다.
# 우엉술
> 식물이름 : 우엉취, 앉은 부채, 천남성과의 다년초.
> 산지 : 산골짝 응달에서 자람.
> 이용부위 : 뿌리, 열매.
> 채취시기 : 가을.
> 효능 : 소변불리, 방광염, 이뇨제, 양기부족 등.
> 만드는 방법 : 뿌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부어 밀봉한 다음 지하실이나 냉암소에다 3~4개월 보존한 후에 마신다.
# 원추리술
> 식물이름 : 원추리, 왕원추리, 들원추리, 백합과의 다년초.
> 산지 : 중부 이남의 산지에 자생한다.
> 이용부위 : 전초, 뿌리.
> 채취시기 : 여름, 가을.
> 유효성분 : 유기산, 비타민 A, B, C.
> 효능 : 간질환, 이뇨제, 소화제, 황달.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초가을 원추리를 뿌리째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적당히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는다.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3~4개월 보관한 후에 마신다. 이 술은 몸속에 있는 결석을 삭힌다고 한다. 특히 신장결석, 방광결석에 원추리술을 장복했더니 소변에 따라 나오더라고 한다. 소변불리에 아주 효과가 크며 소화제로도 효과가 뛰어나고 황달에는 원추리를 뿌리째 물에 달여 마시면 풀린다고 한다. 원추리는 뿌리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어떠한 결석에도 효과가 있으며 술에 담가 먹게 되면 결석병에 걸릴 염려가 없다고 한다. 이 처방을 제공해주신 김씨는 결석으로 고생을 무척 했는데 어떤 한의사 한분이 원추리 술을 담가 계속 먹으라고 권하기에 술을 담가 먹고 2주 정도 되니 소변을 통하여 결석이 나왔다고 한다.
# 유자술
> 식물이름 : 유자나무, 산초과의 상록 활엽 관목.
> 산지 : 경남, 전남, 제주도 등 해변가에서 재배함.
> 이용부위 : 열매, 잎.
> 채취시기 : 가을.
> 효능 : 기관지, 해소천식, 가래가 심한 기침.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노랗게 익은 것보다 약간 푸른빛이 나는(반점이 박혀 있는) 유자열매를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반으로 잘라 담는데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붓는다.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3개월 정도 지난 후에 먹을 수 있다. 유자를 적당하게 썰어서 꿀이나 설탕에 재어 2~3일쯤 지나면 재료량의 3~4배 정도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저장하여 2~3개월간 두었다 먹는다. 농주를 담글 때 유자를 이용하는데 술밥 1말에 유자 10개 정도 썰어서 잘 섞어 담아 발효시킨다. 술이 완숙되어 약효를 제대로 내려면 2~3개월 정도 발효시켜야 한다. 술독을 움직이거나 옮기거나 하면 발효가 되지 않는다. 바깥온도에 변화가 있으면 안되므로 술독을 볏짚으로 감싸둔다. 유자술의 효능은 실로 큰데 특히 기관지, 해소 천식, 가래가 많은 기침에 아주 신기한 효험이 있다. 또한 유자를 볏짚에 싸서 짓찧어 술에 담가 먹기도 하는데 담근 지 3일 만에 먹기도 한다. (아무 술에 담가도 관계없음)

이 글은 대한민국 애주가들을 위해 이왕이면 몸에 좋은 술을 알고 드시라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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