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원인과 증상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의 이상증식을 통해 생기는 양성종양이다. 이 자궁근종은 자궁내에서 발병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질환의 하나로 주요 발생 부위는 자궁, 질, 난관 등이고 그 중 90%가 자궁에서 나타난다. 자궁근종은 중년 여성의 약 20% 정도가 갖고 있다고 보지만 예후가 좋은 병중 하나이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 증상
자궁근종으로 주로 40대 전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신증상과 국소증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전신증상은 두통, 호흡곤란,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고 국소증상은 근종으로 인해 그 주위가 눌려 방광에 자극을 주어 배뇨가 어려워지고 변비, 빈뇨,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종의 증상은 발생 부위 및 크기, 결절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자각증상이 없는 장막하근종이 있을 수 있고 작아도 심한 통증이 있는 점막하근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주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이상 출혈이 나타난다.
- 따라서 헤모글로빈의 감소로 인한 빈혈증세가 보이고, 심장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2) 월경이상이 온다.
- 월경곤란증이 생기거나 월경과다증과 월경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이 증상은 특히 자궁 점막하근종일 때 심하게 나타난다.
3) 근종이 제법 크거나 결절수가 많으면 아랫배 쪽에서 응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4)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근종이 자궁이나 난소에 악영향을 끼치기 쉬워서 근종 환자가 불임이 될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3배나 높다.
2. 종류
자궁근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장막하근종, 근층하근종, 내막하근종으로 나눌 수 있다. 자궁외벽에 생기는 근종이 장막하근종이다. 장막하근종은 10cm 이상 자라 거의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만져질 정도로 근종이 커지면 하복부에 응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월경이상 및 배뇨장애가 올수있다. 근층하근종은 크기의 문제보단 근층 내에 다발적으로 근종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초기에 치료해야 딱딱하게 박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대개 더이상 커지진 않으나 임신한 환자의 경우 유산이 될 수 있다. 내막하근종은 근종 가운데 가장 잘 없어지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하다.
3. 치료
근종 치료를 위해 약물을 투여하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혹 치료중에 조금 커지기도 하지만 꾸준히 투약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약물 치료 이후 조금의 반응도 나타나지 않고 근종이 빠르게 커지거나 합병증이 심화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근종만 떼어내는 적출술과 자궁 전체를 떼어내는 자궁전 적제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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