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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술, 구기자, 국노주, 감초, 궁궁, 권삼, 귤주

LUXMALL 2022. 2.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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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좋은술 약술, 구기자, 국노주, 감초, 권삼주
 
# 구기자술
> 식물이름 - 구기자나무, 가지과의 낙엽 활엽 관목.
> 산지 - 중국이 원산이나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재배 또는 자생함.
> 이용부위 - 전초, 열매, 껍질, 뿌리.
> 채취시기 - 사시사철.
> 유효성분 - 아미노산, 비타민.
> 효능 - 불로강정, 피로회복, 현기증 등.
> 출처 - 민간요법.

구기자나무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성숙한 열매를 구기자라고 하며 뿌리의 껍질을 지골피라고 하여 약용으로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에서 나는 것이 최상품이라고 하며 진도지방은 구기자를 이용해서 술을 담거나 민간요법을 많이 알고 있는 곳이다. 옛날 중국 서하 지방에서는 여인들이 1년 사시사철 구기자나무로 차나 술, 반찬 등을 해서 먹었다고도 한다. 정월달(음력 1월)의 첫 호랑이날에 구기나무뿌리(지골피)를 채취하여 깨끗이 손질한 다음, 음력 2월의 첫 토끼날에 술에 담거나 차를 달여먹고, 음력 3월의 첫 용날에 구기자줄기를 채취해서, 음력 4월의 첫뱀날에 나물이나 반찬을 만들어 먹고, 음력 5월의 첫 말날에 구기자잎을 따서, 음력 6월의 첫 양날에 나물을 해먹고, 음력 7월의 첫 원숭이날에 구기자꽃을 따다가 술에 담가, 음력 8월의 첫닭날에 마시고, 음력 9월의 첫 개날에 구기자열매를 따다가 술에 담가, 음력 10월의 첫 돼지날에 마시고, 음력 11월의 첫쥐날에 구기자나무 뿌리를 채취하여, 음력 12월의 첫 소날에
달여 마셔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고 한다. 이렇듯 구기자가 우리 동양인에게 친숙한 것은 체질에 맞아 훌륭한 약효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 담그는 법
1) 구기자술은 과일만 따로 담그기도 하고 또 뿌리껍질(지골피)만 가지고 담그기도 한다. 그러나 구기술을 올바르게 담는 방법은 구기자나무 전체를 다 넣고 담가야 한다. 구체적으로 밝히면 구기잎과 열매는 반 정도 건조시키고 뿌리껍질은 겉껍질을 갉아버리고 생것을 사용한다. 이 3가지를 같은 양으로 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술을 붓는데 뿌리껍질은 적당하게 썰고 잎과 열매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술을 채우는 양은 재료의 2~3배정도의 독한 술(고량주)을 붓는다.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존하는데 대개 4~5개월 정도 지나야 술이 완숙된다.

2) 농주(탁주)를 빚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구기열매를 물에 깨끗이 씻어건조시킨 후에 술밥에 같이 넣어 담고 술밥을 찔 때 또는 술을 만들 때 들어가는 용수를 지골피 달인 물로 보충시킨다. 술밥 1말에 구기열매 1되 넣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3) 구기자를 가마솥에 넣고 넉넉히 물을 부어 뭉긋한 불에 2~3일간 졸이면 엿기름처럼 되는데 푹 고아서 그릇에 담아 놓고 아무 술에나 타서먹어도 좋다고 한다.


> 효과
구기술은 역시 남성 전용주라고 할 수 있다. 과다한 성관계로 허리부터 시작하여 하체까지 아픈 증세에 좋으며 심한 피로감 등에 좋은 약주가 된다. 또 허약한 체질 개선, 현기증 등에도 좋다.


# 국노주, 또는 감초주
> 식물 이름 - 감초.
> 산지 - 전국적으로 재배할 수 있음.
> 이용부위 - 뿌리.
> 채취시기 - 가을.
> 유효성분 - 글리치리친, 포도당, 아스파라긴 등.
> 효능 - 간장, 해열, 거담, 저혈압, 해독제 등.
> 출처 - 민간요법.

> 담그는 법 - 우선 감초와 대추, 생강을 같은 양으로 준비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2~3배 독한 고량주나 위스키를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보관하여 마실 때마다 조금씩 먹는다. 감초 한 가지만으로 술을 담글 때는 감초뿌리를 적당히 썰어 살짝 불에 볶아 가지고 담근다. 재료량의 2~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서 3~4개월 간 보존한 후에 조금씩 먹는다. 또 생약을그대로 썰어서 독한 술에 담그기도 한다.

 

> 효과 - 해소천식,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을 때 좋으며 저혈압환자가 먹게 되면 혈압이 정상으로 된다. 또 심한 피로, 불면, 불안, 초조에 효과가 있다. 각종 공해독에서 오는 성인병 또는 여러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저혈압으로 고생하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이 오래도록 먹게 되면 좋은 약주가 된다고 한다. 감초는 한약방에서 빠질 수 없는 생약이다. 여러 가지 생약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중화시키기도 하고 조절해 주기도 하는 묘한역할을 하고 있다. 해독역할이 강하다고 한다. 일반 탁주를 빚을 때 감초를 가마솥에 삶아 그 삶은 물을 이용해서 담가도 좋고 몇가지 생약을 섞어 술에 담가도 좋으며 한 가지만 가지고 술을 담가 먹어도 매우 좋다고 한다.

약방의 감초라고 감초는 한약방에서 빠질 수 없는 생약이다. 여러 가지 생약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중화시키기도 하고 조절해 주기도 하는 묘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독역할이 강하다고 한다. 일반 탁주를 빚을 때 감초를 가마솥에 삶아 그 삶은 물을 이용해서 담가도 좋고 몇 가지 생약을 섞어 술에 담가도 좋으며 한 가지만 가지고 술을 담가 먹어도 매우 좋다고 한다.


# 궁궁주(芎窮酒))
> 식물이름 - 천궁, 미나리과의 다년초.
> 산지 - 전국 각지에서 많이 재배함.
> 이용부위 - 뿌리.
> 채취시기 - 가을.
> 유효성분 - 알코올, 페놀, 에스텔, 휘발성유.
> 효능 - 소염 진통, 위통, 혈압 조정, 두통 일체에.
> 출처 - 민간요법.
> 담그는 법 - 채집한 천궁뿌리를 깨끗이 물에 씻어 껍질을 갉아버린 다음 끓는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둔다. 건져서 음지에서 이틀 정도 말린 후 적당히 썬 뒤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보관한다. 3~4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완숙된다. 두통(머리로 인한 일체의 병)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고혈압,
저혈압을 조정하며 심장병, 현기증, 특히 속골이 아픈데(머리속이 텅 비어흔들거리며 아픈 증세)에 궁궁주를 조금씩 마시면 통증이 가시고 개운하다고 한다. 천궁을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갉아버리고 끓는 물에 담가 하룻밤 지새운 후에 건져 물기가 제거되면 하룻밤 술에 담갔다 다시 건져 시루에 푹 찐다. 이것을 말려서 적당하게 썰은 후 탁주(농주)를 빚을 때 술밥에 섞어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술밥 1말에 천궁 찐 것 1근 정도를 넣어서 발효시킨다. 이 천궁막걸리는 어깨가 무겁고 목 부분이 뻐근하고 땡기며 두통이 생기고 눈앞이 캄캄하거나 속골이 움직이는데 아주 좋은 민간약주가 된다고 한다.


# 권삼주
> 식물이름 - 범꼬리풀 (뿌리를 권삼이라 한다), 여뀌과의 다년초.
> 산지 - 전국 각지 깊은 산의 초원에서 자생함.
> 이용부위 - 뿌리.
> 채취시기 - 가을.
> 효능 - 각종 음식물 해독제, 몽유병에 사용함.
> 출처 - 경남지역 민간요법.
> 담그는 법 - 범꼬리풀의 뿌리를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제거되면 적당하게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3~4개월 정도 보존한 후 마신다. 이 술은 상음할 필요가 없다. 음식 중독에 마시면 해독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이상자나 몽유병환자에게 꾸준히 복용시키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고 한다. 범꼬리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독이 없다고 한다.


# 귤술
> 식물이름 - 귤.
> 산지 - 제주도.
> 이용부위 - 열매 (과실).
> 채취시기 - 초겨울.
> 유효성분 - 구연산, 비타민 C, 정유레몬 등.
> 효능 - 피로회복, 감기몸살, 강장의 효과.
> 출처 - 제주도 민간요법
> 담그는 법 - 요즘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밀감으로 술을 담글 때는 토종 제주도산 귤로 담가야 한다. 귤을 썰지 말고 통째로 담는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정도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다 4~5개월간 보존한다. 술이 다 익으면 기호에 따라 당분을 가미해서 먹는다. 당분이 많이 들어가거나 담글때 설탕이나 당분을 가미하면 해롭다고 하며 또 많이 마시면 두통이 생긴다고 한다.

 

조금씩 담가 먹을 때는 독한 술 1.8l(1되)에 귤 20개, 설탕 400g 정도를 넣고 보관하는데 빨리 먹고 싶을 때는 귤을 두 토막으로 내어서 담는다. 또는 농주를 담글 때 술밥 1말에 귤 까지 않은 것 10개 정도를 넣고 담가 발효시켜서 먹기도 하는데 향기가 매우 좋고 농주의 탁한 맛이 없어져 술맛이 개운하며 좋은 농주가 된다고 한다. 피로회복, 감기몸살에 아주
훌륭한 약술이 된다고 한다. 오래 먹으면 자양강장, 정력감퇴에 좋은 술이라 함.


# 금모구척주
> 식물이름 - 구척.
> 산지 - 중국이 산지이나 남해안 섬지방의 산이나 들 등 습지에 자생함.
> 이용부위 - 뿌리.
> 채취시기 - 가을.
> 유효성분 - 전분 등.
> 효능 - 강장의 효과, 요통, 신경통, 관절염, 부인병 일체에 효과.
> 출처 - 충남 민간요법
> 담그는 법 - 뿌리를 채집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하는데 불에 살짝 구우면 수염뿌리가 제거된다.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독한 술을 붓는다. 재료의 2~3배 가량 부어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땅속에 보관한다. 대개 3~4개월이면 먹을수 있으나 6개월 이상 두어 먹게 되면 약효가 더욱 뚜렷하다고 한다.
구척, 모과, 두충, 오가피를 같은 양으로 하여 얇은 베자루에 담아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6개월 이상 보존한 후에 먹는데 지하실이나 냉암소, 땅속에 묻어 두면 된다고한다. 구척, 녹용, 백복령, 사상자를 합해서 담그는 것이 있다. 담는 방법은 위의 재료를 같은 양으로 넣은 다음 독한 술을 2~3배 가량 부어 밀봉하고
냉암소에 6개월 이상 보존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 먹게 되면 여러가지에 좋은 약주가 되는데 여성이 먹게 되면 생리불순, 백대하증을 치료하고 산전산후 요통, 사지골절통, 신경통, 관절염에 효력이 있다고 하며 뒤가 깨끗해지고 악취가 없어진다고 한다. 남성이 금모구척주를 먹게 되면 습기, 냉기, 풍기를 제거하고 신장이 강화되며 근골이 튼튼해져 불로강정의 효과가 있고 조루증, 발기불능, 낭습 등 남성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특히 신경통, 관절염, 요통, 사지관절통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금모구척에 대하여 문헌을 참고하자면 명(明)의 이중립(李中立)의 본초원시서(本草原始書)에 기록되어 있는데 구척의 뿌리에는 황모(黃毛)가 있고 내부는 청록 색 또는 붉은 색을 띠고 있다고 했다. 중국의 본초경을 비롯 여러 문헌에 보면 구척은 개의 갈비뼈와 같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의 정력제로 아주 훌륭한 약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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